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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에치에프알(HFR) 호재에 대해서

육지거북이 2023. 7. 17. 15:19

해당 내용은 통신장비 종목들을 주시하다가

최근 주가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에치에프알(HFR)'을 살펴보려고 한다.

 

1. 자기주식 취득

HFR은 비교적 최근 2차례에 걸쳐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체결 결정 공시를 제출했는데,

그 규모가 모두 합하여 82억원 규모이다. (아래 공시문)

자기주식 취득에 대한 결과 공시는 제출 기한은

완료시점부터 5영업일 이내인데, 현재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자기주식 취득에 의한 것인지는

결과공시가 나오고 확인할 수 있겠다.

 

 

2. 타법인 주식 취득

2023년 7월 10일 공시를 통해서

와이파이 업체인 '엘텍네트웍스'를 21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기사의 내용에서는 2023년에 설립된 회사라고 되어있지만

검색해 보면 '엘텍 네트웍스'로 검색되어 들어가 보면,

연혁에 2014년도 엘텍(주) Networks 사업부 신성이라고 시작된다.

같은 회사인지는 모르겠다...

  • 인수 법인 : 엘텍네트웍스
  • 사업내용 : 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
  • 취득금액 : 211억 원
  • 취득 후 지분율 : 92.79%(257만 5000주)
  • 취득 목적 :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 취득 예정 일자 : 2023년 7월 13일

기사 내용에 따르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엘텍네트웍스의 경영권을 인수,

에치에프알의 와이파이 담당 부서와 자회사 올래디오의 와이파이 담당 부서를 통합하는 영업양수도를 진행해 와이파이 전문 기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에치에프알, 와이파이 업체 엘텍네트웍스 211억원에 인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thelec.kr)

 

에치에프알, 와이파이 업체 엘텍네트웍스 211억원에 인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에치에프알이 무선랜(Wi-Fi, 와이파이) 사업 강화를 위해 엘텍네트웍스를 인수했다.에치에프알은 엘텍네트웍스 지분 92.79%를 211억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엘텍네트웍스는 올해 설립한 회

www.thelec.kr

 

에치에프알, 와이파이 전문 기업 ’엘텍네트웍스’ 인수 - 데이터넷 (datanet.co.kr)

 

에치에프알, 와이파이 전문 기업 ’엘텍네트웍스’ 인수 - 데이터넷

[데이터넷] 통신장비 제조사 에치에프알은 사업 다각화 및 와이파이 시장 선도를 위해 와이파이 전문기업 엘텍네트웍스의 지분 92.79%(257만5000주)를 약 211억원 규모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에치

www.datanet.co.kr

 

 

3. 매출 확대

2023년 7월 12일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자율공시) 공시가 제출되었다.

해당 내용은 128억 원 규모 중계전송장비 공급 계약에 대한 내용이다.

  • 계약상대방 : NEC 네트워크&시스템 인터그레이션 코퍼레이션(Networks & System Integration Corporation)
  • 공급 지역 : 일본
  • 공급 규모 : 약 128억 원('22년 연결매출 대비 3.5% 규모)
  • 계약기간 : '23년 7월 11일 ~ '24년 4월 30일

128억 원의 규모는 별도기준으로 보면 3.9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분기 기준 별도 매출액이 274억 원이었던 상황으로 보면 금년도 매출에는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4. 연결매출 확대

2023년 7월 10일 기사를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

에치에프알 북미 법인(HFR Networks)의 캐나다 앤도릭스(Andorix)에 패킷프론트홀 솔루션(flexHaul™)인 M6424 플랫폼 공급을 시작한다고 한다.

 

앤도릭스는 북미 시장 내 스마트 빌딩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 Comment

에치애프알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3백만 원을 기록했다.

당장의 영업이익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22년도 및 '21년도의 실적을 보면,

별도기준 매출은 약 2배 증가하고 영업익은 약 50% 감소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타법인주식을 인수하고

경영을 효율화시키고자 한 것으로 보이고 반영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리된 사업으로 분리되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이르면 '24년 초 정도로 생각된다.

 

향후 통신장비 투자에 대비한 액션들인지 생각해 보면 다소 부족하다.

지금까지 나온 통신장비에 대한 긍정적 내용은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의 투자소식 정도가 전부인 상황으로 보이고

5G 섹터에 대한 트렌드가 돌아오는 시점이 확인될 경우

어떤 종목을 집중할지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