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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기저효과(Base Effect)가 뭐야? (+ 소비자물가, 양적완화)

육지거북이 2023. 6. 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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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물가, 기저효과덕 3%대 초반까지…안정세 이어질까(종합)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물가에 따른 기저효과에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 안정세가 더해진 덕분이다. 향후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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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웠던 시기의 경제지표들이 조금씩 정상괴도로 진입하면서

최근 많이 들리는 '기저효과'를 알아보자.

 

'기저효과'를 쉽게 설명하면

  1. 꾸준하게 연평균 100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2. 그러다 갑자기 어떠한 일로 인해 50개만 생산하게 된다.
  3. 그다음 해에 75개를 생산한다.
  • 1번에서 2번으로 진행될 때 생산량은 -50%
  • 2번에서 3번으로 진행될 때 생산량은 150%
  • 절대적 생산량이 평균보다 낮아졌음에도 전년대비 150% 증가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뭐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말 그대로 소미자물가지수의 전년대비 변화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총 소비지출 중에서 비중이 큰 458개 상품 및 서비스 품목들로 소비자 구입가격으로 산정된다.(5년 주기 지수 개편)

2012년부터 2022년까지의 소비자물가총지수와 주요 품목별 소비자물가상승률 표

연단 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의 상승률은 0.4%~2.5%까지 안정적인 범위로 생각되지만 코로나사태 이후 양적완화정책을 펼쳤던 기간에 따른 결과로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에 육박하게 된다.

 

'양적완화정책'이 뭐야?

QE(Quantitative Easing)이라고 불리는 양적완화는 기준 금리가 0%에 수렴하는 상태가 되자 금리를 더 내리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정책으로, 시중에 돈을 공급하여 경기를 부양하는 통화정책을 말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미국 및 유럽연합이 펼친 정책이 '양적완화정책'이다.

 

이와 반대되는 말로는 '긴축통화정책'이 있는데, 이는 시중에 돈이 많아 활성화된 경기에서 나타나는 물가상승 및 경기 과열을 해결하고자 실행하는 정책을 말한다.

 

 

## Comment

2021년 당시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2%를 고공행진이라고 표현했었다. 2022년 5.1%의 상승률을 경험한 후 지금은 3%대 초반에 안도하는 상황을 보니 기저효과가 단번에 이해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기저효과는 단지 기저효과로서 안도하는 상황으로 생각해 볼 때 3%대 물가상승률은 아직도 높다고 생각한다.

 

평균이고 적절한게 있는지 모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지만, 2% 전후까지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더 낮아져야 한다는 생각인데 금리가 3.5%로 동결된 시점에서 물가상승률에 효과가 적다는 생각을 중앙은행이 한다면 결국 금리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